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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 습할 때, 습도를 낮추는 11가지 방법

상큼 레몬 2022. 6. 23.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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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이 시작하기 전부터, 습도는 올라가기 시작합니다. 실내 습도가 높으면, 우리 컨디션도 좋지 않은데요. 이상적인 습도는 30-50%라고 합니다. 그러나 여름이 다가오면, 집안 습도는 60-70%로 쉽게 올라갑니다. 이럴 경우 다음 방법들을 시도해 보세요.

 

실내 습도 50%가 넘으면 집먼지진드기가 좋아하는 환경이 됩니다.

 

 

1. 가장 쉬운 방법은 에어컨을 켜서 습도를 조절합니다. 그러나, 지나친 냉방은 때로 습도를 올리기도 하니, 제습기능과 함께 써 주시면 도움이 되리라 봅니다. 

 

2. 환풍기 시스템을 이용합니다. 화장실의 환풍기, 주방에 있는 환풍기를 켜 놓으시면 이것 또한 습도를 낮추는데 도움이 됩니다. 

 

3. 뜨거운 물은 높은 습도를 가져옵니다. 다시 말해, 샤워하거나 설거지 등 물을 쓰실 때 너무 뜨거운 물을 쓰시면 그만큼 습도는 올라갑니다. 한 여름이 되면 가끔 찬물 샤워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4. 다음은 집 안에 습기를 가져올 만한 물이 새는 곳이 있는지 습한 곳이 있는지 점검해 보는 것도 습도를 낮추기 위한 방법입니다. 미세한 차이일지 몰라도, 집에 수도꼭지 혹은 배관 등에서 물이 새고 있는 곳이 있다면, 근원적인 문제들을 고쳐야겠죠. 그리고 배수구의 상태도 한번 확인해 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5. 빨래 건조는 실내에서 하지 않습니다. 만약 실내에서 하실 경우라면 제습기를 틀어놓고 하는게 습도를 낮추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6. 제습기, 제습제를 활용합니다. 제습기의 경우 전기요금이 나가는 점과, 더운 바람이 나온다는 단점은 있지만, 제습에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제습기를 틀을 때 에어컨을 함께 틀어서 적절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합니다.  물먹는 하마 같은 제습제도 한 박스 사면 24개인데, 아끼면 효과가 없더라고요. 24개 모두 집안 곳곳에 놓아줍니다. 

 

7. 실내에 너무 많은 식물들이 있다면, 장소를 옮겨줍니다. 습기를 빨아주는 식물이 있다고도 하지만, 평소 그 특정 식물들을 습도를 낮추기  위해서 사게 되지는 않는 것 같아요. 건조할때는 실내에 식물이 많은 것이 도움이 되지만, 대부분의 경우 습도를 높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발코니 혹은 습도를 예민하게 고려 안 해도 되는 곳으로 옮기면 습도를 낮추는데 도움이 됩니다. 

 

8. 숯을 이용합니다. 숯은 여러 방면으로 유용한 듯 합니다. 숯을 2-3개월 주기로 갈아주면서 쓰면 습도 조절에도 도움이 됩니다. 

 

9. 환기의 중요성 잊지 마세요. 창문을 계속 닫고 있어도 습해집니다. 창문을 열 때는 열효율을 위해 에어컨을 잠시 꺼 주고, 환기를 시켜줍니다. 그러면 실내의 높은 습도가 낮아질 수 있습니다. 

 

10. 실리카겔을 버리지 않고 습한 작은 공간에 이용합니다. 저는 가공식품이나 상품들에 들어있는 '실리카겔'이나 '천연광물성분 방습제'는 버리지 않고 모았다가, 신발장이나 책들이 있는 곳, 제습이 필요한 작은 공간에 놓아줍니다. 

 

11. 보일러를 이용합니다. 여름이라서 조금 그럴 수 있는데, 보일러를 잠시 틀어 난방을 해주신다면, 너무 습한 상황을 잠시라도 모면하는데 도움이 되리라 봅니다. 

 

 

 

 

모두 조금이라도 뽀송뽀송한 여름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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