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탕 숙박- 충주 수안보 스파호텔 후기

온천은 겨울이 성수기라고 하지만, 한 여름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줄 수안보 온천을 찾았습니다. 대중 목욕탕도 많이 없어지고, 코로나 이후에는 자연스럽게 가족탕 정보에 눈을 돌리게 됩니다.

수안보 스파 호텔은 건물은 오래 된 듯하나, 가구며, 에어컨, 변기, 비데등 내부 시설은 리모델링 되어 깨끗하고 편리했습니다.

체크인 하니, 폼클렌징, 칫솔, 면도기가 들어있는 팩을 받게 되었어요.

체크인하고 받은 일회용품들

트윈룸 침대

침대는 최대 4명이 자도 될 사이즈 였어요. 메트리스도 좋고 이불 베게 모두 깨끗하고 편안했습니다.

침대 사이 테이블

침대 사이에는 휴대폰 충전기가 있어 매우 편리하게 사용했습니다. 거의 모든 휴대폰 충전이 가능할 듯 합니다.

트윈룸 탕

가장 중요한 목욕탕, 성인 2인이 들어갈 수 있는 사이즈 였고, 샤워기를 비롯해 수압이 센편이였습니다. 오자마자 물을 틀으면, 20-30분 쉬다가 바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바디샴푸, 샴푸 린스 all in one, 치약, 비누칠하는 타월, 수건 4장 제공됩니다. 짐 싸실 때 참고하세요

비데 변기

무엇보다도 저는 욕조와 변기가 공간이 분리되어 있어 이곳이 좋았습니다. 비데도 새것 같았어요.

기본 로션, 종이컵들, 면봉, 드라이기 제공되고, 복도에 정수기와 전자렌지가 있답니다. 아침에는 식빵과 쨈 정도는 무료로 제공해 준다고 합니다.

트윈룸 1박 하며 온천욕 했는데, 다음에는 더 큰 공간에서 목욕해도 좋겠다 싶었습니다. 내부 시설은 깨끗했고 많이 신경쓰신것 같았습니다.

호텔 앞에는 바로 편의점, 치킨집, 식당, 토산품 판매점들이 있습니다. 주차도 넉넉했습니다.

수안보 온천 또 가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