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퀴벌레 정말 피하고 싶지만, 내가 사는 곳에 나온다면 무찔러야겠죠. 제가 만난 바퀴벌레들은 ㅠㅠ 어두운 집안에 들어가 불을 켜면 사르륵 도망치는 바퀴벌레들 밤에 주차하고 차에서 내릴 때면 내 발 밑 주변을 서성이는 수십마리의 바퀴벌레들(지역이 동물원 주변이라서?) 어느 날 뭔가 순식간에 내 침대 위를 건너 날아간 것 같은데, 다음 날 아침에 보니 거울 뒷면에 숨어있던 바퀴벌레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고 내 다리로 기어 올라오던 바퀴벌레 한 마리 이사 와서 주방 정리 예쁘게 다 했는데, 서랍을 열 때마다 나타나는 바퀴벌레들 큰 바퀴벌레 한 마리 컴배트 약 뿌려서 죽이고 치웠는데, 며칠 후 아침, 바퀴벌레 알( 거무칙칙한 바퀴벌레새끼들이 부화하고 남기고 간 알껍질은 긴 현미 밥알처럼 생겼음)이 남아 있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