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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 기업 스토리] 코로나 백신 관련 주식 화이자 (PFE) 기업 이야기

상큼 레몬 2021. 8. 13.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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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로나19 백신으로 ‘화이자(Pfizer Inc.)’란 기업 이름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가 되었죠. 코로나 백신 개발 이후 더 주목 받고 있는 화이자는 미국의 다국적 제약 및 생명 공학 기업으로서, 면역학, 종양학, 심장학, 내분비학 및 신경학을 위한 의약품과 백신을 개발하고 생산하고 있습니다.

 

화이자는 연간 매출이 미화 10억 달러 이상인 여러 블록버스터 제품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화이자는 미국을 대표하는 슈퍼스타 기업 500여 개 중의 한 곳으로, 2021년 기준, Fortune 500에서 77위, Forbes Global 2000에서 58위에 올랐습니다.

 

 


 

창업자 스토리




두 명의 독일 이민자 찰스 화이자 (Charles Pfizer, 1824-1906)와 찰스 얼하트(Charles F. Erhart, 1821-1891)는 1849년 뉴욕에서 화이자 회사를 설립했습니다.

찰스 F. 얼하트(좌)와 찰스 화이자 (우)


찰스 화이자와 찰스 얼하트는 뉴욕에서 화이자를 설립하기 1년 전인 1848년 미국으로 이주했습니다. 그들의 관계는 사촌으로 시작하여 비즈니스 파트너이자 얼하트가 화이자의 누이와 결혼함으로써 가족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모두 독일의 루트비히스부르크에 출신입니다.

화이자는 1849년 그의 아버지로부터 2500달러를 빌려서 브루클린 윌리엄스버그에 있는 상업용 건물을 구입했습니다. 그 후 그는 Pfizer& Co. Inc를 얼하트와 공동 설립했습니다.

그들은 각기 다른 분야에서 일했었는데, 얼하트는 제과 업자였고, 화이자는 화학자였습니다. 이렇게 다른 경력을 가진 그 둘의 결합은 성공을 이루는데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그들을 첫 성공으로 이끈 제품은 구충제인 산토닌이었습니다. 이 약은 캔디 콘 모양으로 쓰디쓴 산토닌에 설탕 크림 과자를 섞어 맛을 좋게 했습니다. 이런 첫 성공을 시작으로 그들은 미국에서 일반적으로 제조되지 않는 화학 물질의 배합을 전문으로 하는 정밀 화학 제품을 생산해 나갔습니다.

그리고 얼하트가 화이자의 누이인 페니 화이자(Fanny Pfizer, 1821-1901)와 결혼함으로서 그들의 비즈니스 파트너십은 더욱 끈끈해졌지요.

얼하트의 기술은 화학제품의 라인 확장과 훨씬 더 큰 제조 공장을 만드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그는 유럽과 광범위한 연결을 통해 식품 가공 재료 생산으로 사업을 확장했습니다.

1863년 얼하트와 화이자는 프랑스와 이탈리아에서 아르골 (숙성 과정에서 와인 통에 형성된 타르타르 침전물)을 수입하기 시작했고, 제빵, 음료, 요리에 사용되는 타르타르 및 타르타르산 제조를 위한 자체 정제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그리하여 매출이 오르기 시작했고 설립 22년 된 해인 1871년 이 회사의 매출은 약 140만 달러가 되었습니다.

얼하트는 1891년 70세의 나이로 화이자보다 먼저 사망했고, 화이자는 1906년 82세의 나이로 로드아일랜드주 뉴포트에 있는 그의 여름 별장에서 사망했습니다.




화이자 기업의 성장 스토리

 

1차 세계대전 (1914-1918)은 구연산 제조에 필요한 구연산 칼슘을 부족하게 만들었습니다. 화이자(Pfizer)는 그동안 구연산 칼슘을 이탈리아에서 수입해 왔는데, 1차 세계대전으로 공급이 막히게 된 것입니다. 회사는 대체 할 수 있는 제품을 연구하게 되었고, 화학자들은 설탕을 구연산으로 발효시키는 곰팡이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1919년에는 이 공급원을 통해 구연산 생산을 상업화할 수 있었습니다. 그 결과, 회사는 발효 기술에 대한 전문성을 개발했습니다.

1950년은 화이자는 제약회사로 발돋움하는데 중요한 해였습니다. 그 해 화이자는 옥시테트라사이클린 (항생제)을 발견했고, 이로 인해 화이자는 정밀 화학 제조업체에서 연구 기반 제약회사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화이자는 발효기술 연구를 강화하기 위해 시험관 내 합성에 중점을 둔 신약개발 프로그램을 발전시키고, 1959년에는 수의학 부서를 설립했습니다. 그리고, 1950년대 화이자는 벨기에, 브라질, 캐나다, 쿠바, 멕시코, 파나마, 푸에르토리코 및 영국에 지사 설립하며 글로벌 무대로 진출하였습니다.

1980년대부터는 비아그라 및 우울증약인 졸로프트,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약인 리피토 등의 신약을 개발하며 이 회사는 성장했습니다.

2000년 이후부터는, 화이자는 지속적인 신약 개발과 함께, 파마시아 (Pharmacia)와 합병, 워너 램버트(Warner-Lambert), 지디 설( GD Searle), 슈젠(SUGEN), 와이어스 (Wyeth), 킹 제약(King Pharmaceuticals), 아나코 파마슈티컬스 (Anacor Pharmaceuticals) 등을 인수하면서 제약 계의 세계 최대 큰 회사가 되었습니다.

 

 


 

 

현재 화이자 CEO, 알버트 불라

 

이름 알버트 불라 (Albert Bourla, 1961.10.21-)

태어난 국가와 도시 그리스 테살로니키

국적 유대계 그리스인 (2001년 미국으로 이주)

교육 그리스 테살로니키 아리스토텔레스 대학교, 박사(Ph.D & DVM, 1985)

주요 경력
화이자 그리스 지역 수의학 부서 수의학 박사 및 기술이사, 1993-
화이자의 유럽, 아프리카, 중동 지역에서 사장 역임, 2005-2009
화이자 유럽, 아프리카 및 아시아 태평양 지역 감독, 2009-2010
화이자 기존 제품 사업부의 사장 겸 총괄 책임자, 2010-2013
화이자 글로벌 백신, 종양학 및 소비자 의료 사업부의 그룹 사장, 2014-2016
화이자 Innovative Health부의 그룹 회장, 2016-2017
화이자 최고 운영 책임자 (COO), 화이자 이사회, 화이자 재단이사, 2018-2019
현, 화이자 최고 경영자 (CEO), 2019-현재

그는 현재 아내와 두 아이와 함께 뉴욕에 살고 있지만, 유대계 그리스인의 깊은 뿌리를 간직하고 있는 듯합니다. 그의 부모님은 그리스에서 일어났던 홀로코스트에서 살아남은 몇안 되는 분들이기도 하고, 그는 매년 여름 북부 그리스 지역 할키디키 (Chalkidiki) 집을 방문한다고 합니다. 또한 그리스를 돕기 위해 그는 백신 기부, 난민을 위한 의료 지원, 무보험 환자를 돕기 위한 100만 달러 이상의 의약품을 조직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자신의 고향에 화이자 인공 지능 센터를 설립했다고 합니다.

 


 

 

화이자의 주요 제품

 

아마도 가장 널리 알려진 약은 발기부전 치료제인 ‘비아그라'일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것으로는 입술에 수분을 공급해 주는 ‘챕스틱’, 종합비타민 ‘센트룸’도 화이자에서 만든 제품입니다.

-리피토 (콜레스테롤 저하제)
-뉴론틴, 리리카 (뇌전증 치료제)
-졸로푸트 (항우울제)
-젤독스 (조현병 치료제)
-디플루칸 (항곰팡이제)
-지스로맥스 (항생제)
-셀레브렉스 (진통제)
-챔픽스 (금연 치료제)
-프리스틱 (항우울제)
-비비안트 (골다공증 치료제)
-프리베나 13 (폐렴구균 백신)
-코미르나티 (SARS-C0V-2 백신) : 코로나 19 백신


 

화이자 기업 간략 정보

주식 Ticker: PFE (NYSE)

본사 소재지 미국 뉴욕

설립 1849년 [생뚱 정보: 우리나라에서는 철인왕후로 유명한 철종이 왕이 된 해입니다]

시가총액 한화 323 8,131억원 (2021년 1분기)

매출 419억 8000만 달러 (2020년)

영업이익 81억 6천만 달러 (2020년)

배당주 3,6,9,12월 배당금 지급, $0.39 (2021년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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