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가 있는 삶/건강한 집밥

건강한 저염식 반찬: 사과 청경채 무침

상큼 레몬 2021. 7. 23.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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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외식은 힘들어지고, 재택근무가 확장되면서 집돌이가 된 저의 가족을 챙기려니, 저는 요즘 "오늘은 뭘 먹을까?, 아~ 뭘 해야 하나?" 하며 냉장고를 열었다, 닫았다 합니다.
그래서 준비한 오늘의 반찬, 사과 청경채 무침입니다.
보통 청경채를 샤브샤브에 넣어 따뜻하게 먹었는데, 이렇게 무더운 여름에는 시원하게 먹고 싶었어요. 오늘도 34도가 넘는다고 하는데, 저의 몸에 뜨거운 음식이 들어갈 자리가 없네요.

그래서 오늘은 매일 식탁에 올라오는 김치 대신에 사과 청경채 무침을 올려 보았어요.
사과 청경채 무침이 김치보다 나트륨 함량이 낮아, 저염식을 원하시는 분께 추천드립니다.
김치, 장아찌, 젓갈 종류의 음식에는 오래 저장하기 위해 소금이 많이 사용됩니다. 그래서 나트륨 함량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가끔은 이렇게 채소무침으로 식탁을 채워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사과 청경채 무침


우선 재료를 살펴볼께요. (2인분 기준)

주재료: 청경채 (4 포기), 사과 (3/4개) ※ 사과나 청경채의 양은 드시고 싶으신 만큼 덜 하거나, 더하셔도 괜찮습니다.

기본 재료는 이렇게 청경채와 사과 입니다. (2인분 기준) 

양념장: 1. 고춧가루 (반 스푼) 2. 다진 마늘 (반 스푼) 3. 고추장 (반 스푼)
4. 올리고당(한 스푼 반) 5. 식초 (한 스푼 반) 6. 참기름 (한 스푼)
7. 통깨 (조금)

양념장 재료들 


1. 그럼 우선 준비된 양념장들을 볼에 넣고 잘 섞어 줍니다.

2. 청경채는 잘 씻은 후, 밑동을 제거해 가닥가닥 뜯어 주세요.

3. 사과는 얇게 썰어주세요. 껍질채 썰어도 좋습니다.

4. 청경채와 사과를 양념장에 잘 버무려 마무리 해 줍니다.

완성된 사과 청경채 무침


사과 청경채 무침은 아삭아삭한 식감으로 밥 맛을 돋굽답니다.

오늘의 한끼 ^^


그리하여, 완성된 사과 청경채 무침은 김치를 대신하여 오늘의 식탁에 올랐습니다. 간단해 보이지만, 은근 손이 많이 간 오늘의 점심이었어요. 사과 청경채 무침, 감자전, 차가운 콩나물 북엇국, 나또 계란밥~ 건강한 한 끼였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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