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외식은 힘들어지고, 재택근무가 확장되면서 집돌이가 된 저의 가족을 챙기려니, 저는 요즘 "오늘은 뭘 먹을까?, 아~ 뭘 해야 하나?" 하며 냉장고를 열었다, 닫았다 합니다. 그래서 준비한 오늘의 반찬, 사과 청경채 무침입니다. 보통 청경채를 샤브샤브에 넣어 따뜻하게 먹었는데, 이렇게 무더운 여름에는 시원하게 먹고 싶었어요. 오늘도 34도가 넘는다고 하는데, 저의 몸에 뜨거운 음식이 들어갈 자리가 없네요. 그래서 오늘은 매일 식탁에 올라오는 김치 대신에 사과 청경채 무침을 올려 보았어요. 사과 청경채 무침이 김치보다 나트륨 함량이 낮아, 저염식을 원하시는 분께 추천드립니다. 김치, 장아찌, 젓갈 종류의 음식에는 오래 저장하기 위해 소금이 많이 사용됩니다. 그래서 나트륨 함량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고..